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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5월 한 달간 '나눔의 달'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나눔 키오스크'를 통해 2억원이 넘는 성금을 모았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 임직원은 한 달간 사업장에 설치된 총 35대의 나눔 키오스크와 캠페인 기간 특별히 개설된 온라인 나눔 키오스크를 통해 위기가정 아동 20명을 집중 후원했다.
지난 30일까지 집계된 모금액은 총 2억3000만원으로, 월평균 모금액(8500만원)의 2.7배에 달했다.
나눔 키오스크는 2015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처음 만들어졌다. 삼성전자는 현재 국내 35대, 해외 24대 등 총 59대의 나눔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다.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은 "기부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쉽고 부담 없고 즐거워야 한다"며 "나눔 키오스크와 같은 '일상의 기부' 문화가 삼성을 넘어서 우리 사회 전반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