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연간 3000억원 규모의 광고매출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변 교수는 온라인 광고 매출이 1억 원 증가할 때 국내 광고 매출은 68.9% 증가하지만 지상파 광고 매출은 33.8% 감소한다"며 "OTT 플랫폼의 광고 요금제 도입에 따라 국내 방송광고 시장이 더욱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광고비가 넷플릭스와 같은 해외 OTT 플랫폼으로 유출되는 현상이 점차 심화될 것에 비해 크로스미디어렙 도입과 같은 대응책이 필요하단 지적도 나온다.
한편 넷플릭스는 지난 17일(미국 현지시간)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광고가 포함된 저가 요금제의 전 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MAU) 수가 약 500만명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