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인천세종병원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 선정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3-05-21 09:42 | 최종수정 2023-05-21 09:42


인천세종병원이 환자는 물론 전문 기관으로부터 비만대사수술에 탁월한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천세종병원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의 실사 등 종합 심사 결과 최근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비만 등 각종 대사질환 치료에 특화하고자 비만대사외과학회 인증 전문의(이성배 외과 진료과장)와 전담 코디네이터·간호사·영앙사는 물론, 전용 수술대 등 시설·장비를 갖춘 비만대사외과클리닉을 출범한지 반년만이다.

인천세종병원은 이 기간 100차례 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비만대사수술 중에는 위소매절제술이 대표적이다.

위를 가느다란 소매 모양으로 잘라 전체 크기를 줄이면서, 결과적으로 작은 음식 섭취를 도와주고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하는 수술법이다.

위 용적의 물리적 제한을 줄 뿐만 아니라 식욕을 감소시키고 입맛을 변화시키는 호르몬의 변화도 유도한다.

복강경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입원 기간이 3박 4일로 짧고, 수술 후 통증이 적으며 회복도 빠르다. 건강보험도 적용된다.

이성배 인천세종병원 비만대사외과클리닉 진료과장은 "비만은 생활습관병이기 때문에 자력으로 치료하기가 무척 어려운데, 고도비만의 경우 수술적 치료외엔 다른 방법이 없다"며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 인천세종병원의 전문적인 시스템과 노하우로 환자의 건강은 물론, 자신감 있는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인천세종병원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 선정
이성배 인천세종병원 비만대사외과클리닉 진료과장이 비만대사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