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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심재앙·이병훈 교수팀, 대한슬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 '최다 피인용상' 수상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3-05-18 16:43 | 최종수정 2023-05-19 08:59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심재앙·이병훈 연구팀이 12~13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ICKKS 2023 대한슬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41차 정기학술대회'에서 'Knee Surgery & Related Research (KSRR)' 최다 피인용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한슬관절학회 학술대회는 학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최초로 진행한 국제학술대회로 전세계 많은 의료진이 참여했다. 대한슬관절학회는 매년 국내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회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연구를 대상으로 '최다 피인용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최초로 진행된 국제학술대회인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수상은 심 교수팀이 대한슬관절학회 학회지인 'KSRR'에 게재한 'Change of joint-line convergence angle should be considered for accurate alignment correction in high tibial osteotomy(근위 경골 절골술 시 정확한 정렬을 위한 관절면 수렴 각도의 변화)'로 받았다. 이 논문은 지난 2년간 SCI 저자들이 가장 많이 인용해 수상하게 됐다.

심재앙 교수는 "같은 분야를 연구하는 의료진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으로 무엇보다 최초로 진행된 대한슬절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수상해 더욱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연구와 임상에 임해달라는 의미로 알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재앙 교수는 무릎 관절 분야 대표 명의로, 대한정형외과학회 법제위원, 대한슬관절학회 학술부위원장, 대한관절경학회 학술위원 등 활발한 진료 및 연구,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이병훈 교수는 정형외과 무릎 관절의 질환 및 골절 치료 전문의로서 지금까지 SCI 국제학술지에 총 5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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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앙 교수(왼쪽)와 이병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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