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려대 구로병원 문지원 임상강사,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3-05-18 18:11 | 최종수정 2023-05-19 08:30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문지원 임상강사가 최근 열린 '제97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 및 2023년 춘계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학술대회'에서 비과부문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문지원 임상강사는 '대기오염물이 비강 내 상피세포 및 섬유아세포의 알레르기 염증반응에 미치는 영향 (지도교수 이비인후과 박일호 교수)'이라는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PM2.5와 대기 중 중금속이 비강 내 상피세포 및 섬유아세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세포배양 방식 및 실제 대기 중 노출을 모방한 환경 모두에서 알레르기 염증물질이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특히 해당 연구는 환경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핵심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인 '미세먼지 유입 영향 실내공기오염물질 노출에 의한 알레르기질환 영향 규명 기술 개발' 과제의 중간 결과에 대한 내용으로, 박일호 교수 연구팀에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특허출원한 '만성 상기도 염증성질환 모델용 3차원 하이브리드 세포배양시스템'을 활용한 연구 결과를 선보여 주목을 얻었다.

문지원 임상강사는 "박일호 교수님과 박주후 연구교수님 덕분에 좋은 주제에 대해 발표할 기회를 얻어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이 배우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고려대 구로병원 문지원 임상강사,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왼쪽부터 박일호 교수, 박주후 연구교수, 문지원 임상강사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