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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 대구사이버대와 교류 협력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3-05-18 10:29 | 최종수정 2023-05-18 10:29


대한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이사장 박양동)는 아동발달장애의 전문성을 갖추고 교육하고 있는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와 소아청소년 행동발달장애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는 13일 대구사이버대학교와 상호 교류 협약식을 갖고 아동발달장애 치료를 위한 공동 노력의 첫발을 내딛은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3만5000명의 자폐환아 등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연수 프로그램 개발 추진, 공동 연구 진행, 산학협약 장학금 지급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양동 이사장은 "자폐아동의 치료 중 행동치료는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국내에는 이의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 3-4곳에 불과하며 이중 대구사이버대학교 행동치료학과는 역사와 전문성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대학과 긴밀한 협조로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일조하고 나아가 이들이 지역 행동발달증진센터에 취업해 우수한 능력을 발휘, 발달장애아동의 살의 질 향상과 치료에 큰 보탬이 되도록 학회 차원에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학교 총장도 "이번 협약은 전문학회와 전문 교육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소아청소년 행동발달장애 극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된 것으로 실질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와 실천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대한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는 어린이 정신약리학 교과서, 자폐아완벽지침서 등 관련 전문 서적을 학교도서관 및 학부생에게 기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대한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 대구사이버대와 교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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