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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오드리선(대표 유지송)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리대 개발을 위해 성균관대학교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천권 교수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암 전이 기전을 찾아 세계적인 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에 보고했으며, 암을 치료하는 신기술을 연구 개발해 사이언스 중개 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등재된 바 있다. 해당 기술은 미국의 바이오텍 회사에 기술 이전되어 임상시험을 준비 중에 있다.
박천권 교수는 "국제 화학 기준에서 1~3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벤젠, 톨루엔, 스티렌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생리대에서 발견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내와 가족, 지인들이 믿고 안전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보기 위해 오드리선과 함께 일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오드리선을 운영하는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JK INSPIR)은 유명 벤처캐피탈인 알토스벤처스와 고릴라PE, IBKC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