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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병원, 인천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외국인노동자 의료 지원 협약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3-05-10 10:03 | 최종수정 2023-05-10 10:03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인천 지역 외국인 노동자들의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9일 열린 협약식에는 백광일 아인병원 상임이사, 김재업 인천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본원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국내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가 취약하고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외국인 노동자 내원 시 섬세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본원은 인천 유일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아인비난임센터, 유방갑상선외과 등 여성 특화 진료는 물론 소아청소년과, 대장항문외과, 피부과, 안과 등 다양한 진료과가 있어 전문의간 협진이 가능하다. 국가지정검진기관으로 남녀노소 검진도 가능하다.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외국인근로자에게 한국어·생활법률·한국문화교육 등을 지원해 국내 생활 적응과 취업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기관이다.

백광일 이사는 "본원은 인천시 외국인 유치 선도 의료기관으로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맘놓고 편안히 진료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아인병원, 인천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외국인노동자 의료 지원 협약
백광일 아인병원 상임이사(오른쪽)과 김재업 인천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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