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국내 기업들이 사업장을 놀이공원으로 조성하거나 선물을 주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삼성전자도 수원·광주·구미 사업장에서 5일 예정했던 가족 초청행사를 수일 미루기로 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는 5일 실내 프로그램 위주로 행사가 진행된다.
LS는 그룹 연수원인 안성 LS미래원에서 5일 '어린이날 가족행복캠프'를 연다. 임직원들이 자녀·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공연, 특강,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현대자동차는 5일 열리는 '2023 국제어린이마라톤' 임직원 참가비를 전액 지원한다. 참가비는 우간다 등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는 데 쓰인다.
SK하이닉스는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해 어린 자녀를 둔 구성원 가정에 제공한다. 올해는 청주 M11 반도체 공장을 모델로 제작한 블록 선물을 준비했다.
LG디스플레이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