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신임 회장은 지난 4월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상임위원회에서 선출된 후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의 인준을 받아 4일부터 3년간 대한적십자사서울특별시지사 제33대 회장으로 직무를 수행한다.
권 회장은 "생명을 살리는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서울시민과 함께 취약계층과 위기가정에 긴급한 지원을 전하며, 재난 예방과 구호활동 등 선한 영향력으로 우리 곁에 있지만 가려진 이웃들을 밝히는 모든 곳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23회 행정고등고시 합격한 권 회장은 ▲서울특별시 월드컵추진단장/문화(체육)국장 ▲서울특별시 경영기획실장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등을 거쳤으며 ▲국민생활체육회 사무총장과 ▲KOICA 자문단 및 ▲서울특별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