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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그룹이 레고 최초로 꿈의 세계를 테마로 한 신규 시리즈 '레고 드림즈'를 공개했다.
레고그룹은 레고 드림즈 시리즈 개발을 위해 올해 초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9개국 6~12세 어린이 약 2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꿈의 중요성에 대한 심층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어린이 대다수(86%)가 꿈을 통해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며 3명 중 2명(68%)은 꿈을 꾸면 깨어 있을 때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꿈이 어린이들이 겪는 부정적인 감정의 이해와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 10명 중 7명(69%)이 일상에서 스트레스나 외로움을 경험하고 이로 인해 악몽을 더 자주 꾼다(22%)고 답했다. 절반 이상(55%)은 악몽이 일상 생활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집계됐다.
체림 마노비 레고 드림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레고 드림즈는 평범한 아이들이 꿈속에서 상상력을 발휘해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담고 있다"며 "남녀 모두 즐길 수 있는 꿈과 창의력의 세계를 펼쳐 나갈 시리즈"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