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관광청, 사이판 본청에 크리스토퍼 컨셉시온 신임 청장 선임

◇크리스토퍼 컨셉시온 마리아나 관광청 신임 청장. 사진제공=마리아나 관광청

마리아나 관광청의 본청에서 신임 청장으로 크리스포터 컨셉시온을 선임했다.

크리스토퍼 컨셉시온 신임 청장은 2016년부터 3년간 마리아나 관광청 본청에서 관광청장으로 재직한 바 있으며, 2023년 5월 1일부터 새롭게 복귀해 북마리아나 제도 관광업의 성장을 위해 마리아나 관광청의 인력, 자원, 예산, 활동 등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책임자 역할을 수행한다.

크리스토퍼 컨셉시온 신임 청장은 아이다호 대학교의 정치학 학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델타항공에서 영업 및 마케팅 임원을 역임했다. 이번 마리아나 관관청 복귀 이전에는 북마리아나 제도 주지사 산하에서 기획 및 개발실의 부국장으로 근무했다.

크리스 컨셉시온 신임 청장은 "최근 몇 년간 전 세계 관광업이 마주해야 했던 변화 이후, 현재의 우리에겐 도전적인 과제가 놓여 있다"며 "공공 및 민간 부분 모두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소통 기술을 활용해 사이판이 엔데믹 시대 최고의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리아나 관광청은 사이판에 소재한 본청 사무소와 함께 이웃 섬인 티니안과 로타, 한국과 일본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김세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