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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외래관광객 방한 관광시장 회복과 서울관광 재도약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최종 22개 상품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은 여행업계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상품 개발부터 운영, 판매, 홍보까지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14일부터 4월7일까지 진행된 바 있다.
이태원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한남동, 이태원 문화거리 등 이태원 관광자원이 포함된 상품도 총 15개가 선정됐다. 종일 투어, 1박 2일, 4박 5일 등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된 상품들은 향후 내실화를 기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관광객의 이태원 방문을 유도해 침체된 이태원 지역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여행사는 상품 내실화 및 판로 개척 등을 위해 최대 2000만 원의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비를 지원받는다. 관련 분야 전문가의 자문도 받을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