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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 제주가 최근 분산 오피스 집무실 운영사 알리콘과 함께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을 위한 워크 스테이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워크 스테이의 모든 공간은 알리콘이 개발한 공간운영자동화 솔루션 '오피스 OS'를 통해 원격으로 관리된다. 무인으로 냉난방과 조명, 음악, 향을 제어하고 고객은 집무실 어플리케이션으로 출입 체크를 할 수 있다. 워크 스테이는 네이버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가격은 1일 기준 워크 라운지 3만 원, 워크 돔 7만 원(부가세 별도)이다. 한화리조트와 집무실 회원에게는 정상가 대비 50% 할인이 적용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워케이션과 같은 맞춤형 복리후생은 회사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더불어 동기부여를 유발하고 업무 효율성도 향상시킨다"라며 "당사는 워케이션 제도를 도입한 후 임직원 만족도 95%, 원격근무율 25% 이상을 유지할 만큼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