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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가 6일 종로 사옥에서 승일희망재단과 루게릭병 환우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뉴케어' 공급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이승환 대상웰라이프㈜ 이사와 박성자 승일희망재단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뉴케어는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환자들의 영양 보충 및 끼니를 대체하기 위한 경관식, 경구식 등 다양한 유동식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균형 잡힌 영양과 맛은 물론 당뇨와 같은 특정 질환을 위한 제품까지 폭넓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환우들에게 식사 대용식으로 선호도가 높다.
실제 승일희망재단에서 루게릭병 환우 182명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1%가 뉴케어를 섭취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우들은 ▲뉴케어와 함께 당뇨환자용 제품인 ▲당뇨식 DM ▲당플랜 등을 주로 이용했다. 1인당 월평균 3.4박스(30팩)를 구매하고, 매월 7박스 이상 구매하는 경우도 있어 인당 월 최대 10박스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루게릭병 환우들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승일희망재단을 통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 관리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기업으로서의 강점과 노하우를 살려, 모두가 '균형 있는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일조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