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편의를 증진하고, 은행 간 경쟁을 촉진하는 예금상품 중개서비스가 오는 6월 출시된다.
당국은 5월 말 10개 이상의 추가 신청 기업에 대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심사를 진행하고, 시범 운영을 통해 내년 중 정식 제도화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예금 상품 추천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알고리즘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예금 중개 수수료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중개 서비스가 경쟁 촉매로 작용하기 위해선 다수의 플랫폼 간 경쟁이 이뤄지고, 많은 금융회사가 참여해야 한다"며 "인터넷전문은행은 급격한 외형 성장에 치중한 측면이 있었던 만큼 자본 확충을 통한 건전성 제고 등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