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국유방건강재단, 메디쏠라와 여성 건강 캠페인 협력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3-02-07 14:01 | 최종수정 2023-02-07 14:01


재단법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은 메디쏠라(공동대표 이승연·이돈구)와 3일 여성 건강 캠페인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유방암 및 유방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메디쏠라의 메디푸드 개발 및 공급 등을 바탕으로 여성 건강 증진 사업의 상호 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양측은 ▲유방암 및 유방건강에 대한 인식 고취 ▲상호간의 협력 가능한 사업의 기획,여성 유방 건강에 대한 자문 ▲과학적 근거를 가진 지중해식 기반 메디푸드 제품 지원 및 체험단 운영 ▲유방암 환우 대상 영양 및 암케어 식단 강의 ▲핑크리본 캠페인,핑크투어/유방건강강좌 진행 등을 진행한다.

한국유방건강재단 노동영 이사장은 "재단이 기획 및 주관하는 홍보 계몽 및 핑크리본 캠페인, 각종 지원 및 예방/재발 검진 사업, 환우회 대상 커뮤니티 관련 업무 등 사회적 대외활동에 있어 메디쏠라와 협력해 추진 가능한 사업의 기획, 국민 유방 건강에 대한 설문 및 조사 연구 정보의 제공, 자문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메디쏠라 이돈구 대표는 "자체 개발하는 메디푸드의 고도화 역량을 바탕으로 유방암 환우 대상 영양 및 식단 강의, 암케어 식단 체험단 운영,핑크리본 캠페인 및 핑크 페스티벌 참여를 통한 재발 및 전이 억제에 도움이 되는 영양 및 식단관리 강의 및 식단 지원 등 환자 건강 개선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메디쏠라는 의과대학 연구팀이 수행 중인 유방암 환자 대상 임상연구에 참여해 유방암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지중해식 식단을 바탕으로 유방암 생존자에게 최적화된 식이를 제공했다.

해당 식이는 적절한 체중조절을 위해 칼로리를 제한하고 거대영양소 및 미세영양소의 비율을 최적화한 식단이다.

지중해식 식단을 제공받은 경우, 비만 유전자 변이가 있더라도 비만 위험도를 낮춰 유방암 발병률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유방암 환자 맞춤형 식단 관련 연구 결과는 SCI급 학술지인 '프론티어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한국유방건강재단, 메디쏠라와 여성 건강 캠페인 협력
왼쪽부터 메디쏠라㈜의 이돈구 공동대표, 김형미 연구소장, 이승연 공동대표, 한국유방건강재단의 노동영 이사장, 김태우 사무국장.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