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이 스페인 맵사이언스(Mabxience)의 골다공증 및 암 관련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제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 만료 후 바이오시밀러들의 진입이 본격화되면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HK이노엔은 지난 5년간 연평균 70%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허가를 신속히 추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꿰찬다는 계획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우수한 약효 및 편의성으로 데노수맙 성분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당사는 바이오시밀러 도입을 통해 골다공증 환자 및 골격계 합병증을 겪는 항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