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자사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출시 3개월만에 누적 이용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스포키를 U+3.0 플랫폼 사업 전략 일환으로 스포츠 시즌과 비시즌 관계없이 1년 내내 고객에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키는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당구 등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종목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모든 콘텐츠에는 이용자간 댓글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스포키톡' 기능도 지원된다.
스포츠 팬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스포키는 지난 10일 골프·당구·볼링 전문 스포츠 채널 24시간 송출, 골프·당구 생중계, 애플 운영체제 iOS 버전 출시 등 기능을 개선하고 편의를 높였다.
스포키는 IPTV 스포츠 전문 채널 24시간 송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출되는 채널은 국내외 대회·선수 관련 뉴스, 레슨 등 정보를 제공하는 인기 골프 채널 'JTBC 골프'와 'SBS 골프'를 비롯해 당구 관련 뉴스, 예능, 레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빌리어즈TV', 세계 최초 24시간 볼링 전문 채널 '볼링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한국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1분기 내 개인 맞춤형 게임 알람 설정, 응원 구단 선택, 월드컵 시즌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AI 승부예측 등 고객 니즈에 맞춘 기능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다양한 스포츠 팬들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을 선보여 한층 높은 고객 경험 혁신을 이뤄내고, 대한민국 대표 놀이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