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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술로 무장"…볼보, 'S9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친환경차 시장 공략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3-01-18 08:14 | 최종수정 2023-01-18 08:36


◇볼보 'S9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진제공=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가 플래그십 세단 'S9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통해 국내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S90은 동급 최고의 차체 크기, 넓은 실내 공간 및 친환경 파워트레인 등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S90의 전장은 5090㎜, 휠베이스는 3060㎜로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또한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해주는 어드벤스드 공기 청정기능 및 미세먼지 필터,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 등을 제공한다.

파일럿 어시스트, 시티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 첨단 기술도 전 트림 기본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가솔린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 B5(250마력)와 B6(300마력)을 포함해 455마력 T8 트윈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됐다.

특히 롱레인지 배터리 탑재로 순수 전기모드 주행거리를 강화한 S9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0L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상시 사륜구동(AWD)의 조합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추면서도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높은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볼보 측은 설명했다.

업그레이드된 전기모터까지 갖춰 S9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합산 마력은 기존 모델 대비 50마력이 증가한 455마력에 달한다. 합산토크는 72.3㎏·m다.

아울러 시속 140㎞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퓨어 모드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파워, 오프로드, 상시사륜구동 등 총 5가지 주행 모드와 가속 페달만으로 가속과 감속을 모두 제어할 수 있는 원 페달 드라이브까지 탑재됐다.


◇'S9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내부. 사진제공=볼보코리아

또한 '아리아'를 호출하는 것만으로 별도의 조작 없이도 목적지까지의 실시간 교통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TMAP 인포테인먼트 탑재를 통해 고급 휘발유, 전기 등 원하는 연료 타입에 따라 가까운 충전소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내 온도, 열선/통풍 시트 등 공조장치 제어와 생활 정보 탐색, 전화 및 메시지 전송, AI 플랫폼 NUGU 스마트홈 컨트롤까지 음성 인식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비상 상황 발생 시 버튼 하나만으로 24시간 사고접수 및 긴급출동 신청, 서비스센터 안내 등을 제공하는 볼보 어시스턴스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신형 S9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판매가는 8740만원이다. 5년 또는 10만㎞ 일반 부품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 또는 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 보증기간 종료 이후에도 공식 서비스 센터를 통해 유상으로 진행된 수리에 대한 평생 무상 부품 보증을 제공하는 평생부품 보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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