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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원, "2023년을 새로운 도약 원년으로…글로벌 시장 확장·사업 다각화 목표"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3-01-18 08:18 | 최종수정 2023-01-18 08:19


㈜뉴트리원이 창립 11주년인 2023년을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진출 가속화 및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뉴트리원은 올해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강에 대한 진심'이라는 새로운 기업 슬로건을 내걸고, 브랜딩 역량을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 확장 및 사업 다각화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뉴트리원은 우선 GBF(Global Brand Fulfillment)라는 전략하에 신규 해외시장 개척 및 기존에 진출한 시장 내 영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비비랩을 중심으로 아시아 최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중 하나인 샤샤(SASA)와 포야(POYA)를 비롯, 대만 패밀리마트까지 입점하며 동남아시아 지역 내 유통망을 공격적으로 확대해왔는데, 올해는 지난 10월 설립한 일본 현지 법인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자사몰 구축 및 일본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인 '마이스마트스토어'에도 입점해, 뉴트리원을 알리는 동시에 일본 현지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난 12월 첫 발을 내디딘 아프리카에서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아프리카 시장이 가파른 인구 증가세를 바탕으로 매력적인 시장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대 인구를 보유한 나이지리아 시장에 진출한 뉴트리원은 나이지리아에서 개최된 '뷰티 웨스트 아프리카 2022(Beauty West Africa 2022)' 전시회에서 비비랩과 수출 전용 신제품인 3XNRG를 소개하며 K-이너뷰티 및 건강기능식품의 우수성을 전하며 현지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4월 브라질, 6월 터키, 9월 태국, 10월 두바이 등 해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기업 인지도 강화 및 신규 유통 채널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뉴트리원은 건강기능식품 사업이 더 이상 건강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일상 속에서 폭넓게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하에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기존 사업에서 쌓은 상품 기획력과 브랜딩 노하우,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신규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뉴트리원은 이미 지난해 5월 자회사 딥런 설립을 통해 무향 클린 뷰티 브랜드 '엠디스픽(MD'S PICK)'을 인수하며 뷰티 사업에 뛰어든 바 있다. 올해는 엠디스픽의 스킨케어 라인업 확대 및 비건&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를 론칭해 뷰티 영역을 강화하는 동시에 향수·디퓨저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며 향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권진혁 뉴트리원 대표는 "올해 새롭게 공표한 '건강에 대한 진심'이라는 기업 슬로건과 함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사업 확대 및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해로 삼고자 한다"라며 "올해 목표한 바를 잘 이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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