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애플이 벌어들인 영업수익이 무려 7조3000억원 가량이니ㅏ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 증가폭보다 영업이익 감소폭이 큰 데에는 판매비와 관리비(마케팅비) 증가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코리아는 2021년에 여의도, 2022년에는 명동과 잠실 등에 애플스토어를 오픈했다. 때문에 임차료와 운영비, 인건비 등 관련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지난해 애플 본사 및 해외법인에 애플코리아가 지급한 배당금은 1242억7700만원이었다. 이들이 지난해 납부한 법인세 규모는 502억8900만원으로 매출 대비 0.7%수준에 그쳤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