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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ECO 선물세트를 비롯한 설 선물세트 60여종을 본격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푸드와의 합병으로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난 롯데제과가 캔햄부터 스낵까지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홈카페', '홈디저트' 등 일상 속 취식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한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산지 본연의 특징을 살린 스페셜한 블렌딩을 내세운 '칸타타 시그니처 드립 원두커피 세트', 달콤한 간식으로 채운 '간식자판기 세트'가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파스퇴르 쾌변두유 및 생(生)유산균 세트, 프리미엄 견과 세트 등 다채로운 선물세트가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9일부터는 껌, 비스킷, 파이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한 '설날 종합선물세트'도 공식 온라인몰인 '롯데 스위트몰'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며 200세트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21년도 추석부터 업계 선도적으로 선물세트 포장재에서 플라스틱을 전면 퇴출하며 연간 51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카스타드', '칸쵸' 등 롯데 제품에 친환경적 가치를 담고자 플라스틱 재질의 완충재와 용기를 종이로 변경했다. 이러한 친환경 패키징 노력으로 롯데제과는 지난해 '제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설 선물세트에 합리적인 구성은 물론이고 친환경적 가치를 담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함께 선물할 수 있는 착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