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가 연말연시를 맞아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점검에 나섰다. 트래픽 확대에 따른 통신장애를 막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LG유플러스는 연말연시 주요 이벤트 행사장소를 중심으로 이동기지국 배치, 트래픽 용량증설,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했다. 원활한 서비스 제공과 점검을 위해 2000여명의 인력도 대기시킨다. 서울 마곡사옥에는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열어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연말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번화가 지역에 5G 및 LTE 기지국을 사전 점검해 트래픽 용량을 증설했으며, 최적화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장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중요 거점지역에는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에 나설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