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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이 지난 11월 22~27일 2021~2023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16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3년 내 수능 시험을 치른 수험생 중 53.4%는 현재 편입 및 재수를 고민하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편입 공부에 적절한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71.9% 수험생이 1년 미만을 선택했으며, 2년 미만을 선택한 응답자는 25%로, 최대 2년 미만을 가장 이상적인 편입 시기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입을 계획하는 이유 1위는 '다른 전공을 하고 싶어서'(34.4%), 2위는 '상위권 대학 입학 희망'(31.3%)이었다. 그 밖에 다른 이유는 '현재 입학 예정인 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재수 및 반수보다 시간이 효율적이라' 등을 뽑았다.
에듀윌 편입 관계자는 "최근 3년은 코로나 시기로, 이 기간 동안 수능 시험을 치른 학생 중 절반이 넘는 학생이 편입과 재수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최근 대학의 편입생 모집 인원 확대는 편입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입시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