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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말이 진짜 현실로 이뤄지고 있다. 문제는 최악의 방향으로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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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의 부상은 전날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 때 발생했다. 맨유가 0-1로 끌려가던 후반 30분에 크리스탈팰리스 이스마일라 사르의 거친 태클에 쓰러지면서 무릎이 비정상적으로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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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역시 최악이다.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결국 0대2로 패하며 리그 13위(승점 29)에 머물고 있다. 리그 상위권 도약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유로파리그나 FA컵에서 그나마 자존심 회복을 노려볼 수 있는데, 아모림 감독의 발언에 따라 팀이 최악의 상황으로 흘러가는 걸 보면 호성적에 대한 기대감도 그리 크지 않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