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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하이엔드 보청기 브랜드 와이덱스(Widex)는 지난달 출시한 정부 지원 보청기가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와이덱스 청각 장애 급여 전용으로 출시된 매그니파이, 이보크 모델에는 '사운드센스 런'(SoundSense Learn)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보청기 착용자는 여러 청취 환경에서 본인이 원하는 음질을 비교 선택하고, 개인의 청취 선호도를 보청기에 학습시켜 맞춤형 사운드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모든 기종의 휴대폰에서 전용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HHTM (Hearing Health & Technology Matters)이 지난 10월 발표한 3회 청각 기술 혁신자상에 와이덱스 마이사운드 2.0(MySound™ 2.0)이 선정됐다. 청각 기술 혁신자상은 청각 산업의 혁신성을 인정하고 기념하기 위해 고안된 시상으로 미국의 청력 건강 관리 사이트, HHTM에서 시상하는 국제적인 시상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상에서 'Assistive Technology & Software' 부문 'Mobile Apps: Hearing Devices'를 수상한 와이덱스 마이사운드 2.0은 사운드센스 런 보다 한단계 진보한 머신 러닝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