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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헬스칼럼] 스마일라식, 각막 극최소절개로 '1석3조' 효과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11-21 13:13 | 최종수정 2022-11-24 07:51


겨울은 안과가 바빠지는 계절이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생 등 많은 사람들이 모처럼 생긴 여유시간을 이용, 안경을 벗기 위해 병원을 찾는다.

본격적인 사회 진출을 앞두고 받는 수술인 만큼 장기적인 안전성, 시력의 질, 회복기간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시력교정에 나서는 것이 좋다.

시력교정을 원하는 사람들이 최근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은 스마일라식이다. 대략 10명 중 7명 정도의 근시 환자가 스마일라식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평생 한 번 받을 수 있는 시력교정술로 스마일라식을 선택하는 이유는 현존하는 레이저 시력교정수술 중 각막 손상이 가장 적기 때문이다. 시력의 질을 높이는 반면 기존의 라식이나 라섹에 비해 부작용, 후유증 위험을 대폭 줄이는 결과로 나타난다.

각막 손상이 적으면 환자가 누리는 이점이 많다.

첫째는 안전성이다. 각막은 여러 개의 층이 쌓여있는 형태로 각막 표면으로 갈수록 치밀해지는데, 각막 표면이 손상될수록 각막 전체 강성도가 약해질 수 있다. 또한 각막을 깎는 양이 늘어날수록 안압을 견디는 힘이 약해지며 각막이 퍼지거나 돌출되고 시력이 다시 나빠질 수 있다.

스마일라식은 레이저가 각막 표면을 투과, 거의 그대로 보존할 수 있어 각막 강성도가 안전하게 유지되며 각막확장증 같은 심각한 후유증 위험도 가장 적다.

두 번째, 일상생활 복귀가 빠른 것도 장점이다.

각막 절개를 1㎜대로 최소화한 만큼 수술에 대한 부담도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각막절편을 만드는 라식은 3~4일, 각막 표면을 벗겨내는 라섹은 1주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물론 각막의 부기가 가라앉고 교정시력이 완전히 안정되려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스마일라식의 경우 수술 후 다음날 세안, 화장, 운전 등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력이 좋다. 직장 및 학업 등의 이유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면 스마일라식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세 번째 장점은 부작용 위험이 적다는 것이다. 각막은 눈의 첨병이라고 할 만큼 눈의 보호나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각막손상이 적은 만큼 각막 표면의 시신경들이 최대한 보존되며 안구건조증, 빛 번짐, 눈부심 등 시력의 질을 떨어뜨리는 부작용 위험이 줄고 시야가 깨끗하다.

각막 겉면을 보존하는 것은 눈 건강을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이러한 장점들은 국내외 다수의 논문들을 통해 임상에서 입증되었다.
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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