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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56%가 "공부가 싫다"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부가 재미없다'고 응답한 대부분의 학생 중, 그 이유로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49%로 가장 많았으며, '부모님이 시켜서, 억지로 해야 해서'가 16% 로 뒤를 이었다. 이는 많은 초등학생들이 공부에 벽을 느끼고, 마지못해 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수치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공부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는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가 40%로 가장 높게 나왔다. 하지만 '부모님, 선생님이 하라고 해서'가 30%로 그 뒤를 이어, 첫 번째와 두 번째 이유가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약 300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갖기 위해 필요한 요소 또는 자신만의 교육법 등을 공유하며 토론을 펼친 가운데, '아이 학습에 대한 동기와 보상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작은 성과에 대해서도 큰 칭찬과 격려로 성취감과 자신감을 줘야 한다'는 의견이 두 번째로 많았으며, '아이가 스스로 책상에 앉을 수 있도록 공부 환경을 잘 만들어줘야 한다'며 환경의 중요성을 어필한 의견도 다수 보였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에 대한 흥미를 점점 잃고 있고 떠밀려서 하게 되는 경우도 상당 부분 있지만, 공부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아이들도 많았다"며 "아이스크림에듀는 아이들에게 동기 유발과 적절한 보상으로 공부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고 공부의 필요성에 대한 확신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부모에게는 훌륭한 코치로서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