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김송이 아내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을 갑작스레 떠나보낸 가수 구준엽을 위로한 한편, 이를 두고 난데없이 악플을 쏟아낸 누리꾼들에게 분노했다.
김송은 "희원이가 한참 힘들 때 영화처럼 재회하고 곁에서 함께 한 시간이 비록 짧지만 얼마나 의지되고 위로가 되었을까.. 구구오빠 지금은 믿기지 않겠지만 참지 말고 실컷 울어. 억지로 괜찮다고 참지마. 후회 없도록 울어. 그래서 후회 없는 사랑의 마침표를 잘 찍어줘. 귀여운 발음으로 언니 언니~ 보고싶어~ 불렀던 희원이 그곳에선 맘 편히 쉬길 기도해"라며 서희원을 추모했다.
특히 김송은 "아무도 없는 낮시간 오열했다. 사람들은 위로의 댓글도 달지만 강원래도 불구 구준엽 아내도 사망 팔자 탓을 하며 별별 악플도 달더라. 참,,, 할 말이 없다. 이 글에도 악플을 달겠지"라며 충격적인 악플도 공개해 보는 이들까지 분노하게 했다.
|
한편 서희원은 1994년 서희제와 함께 그룹 'SOS'로 데뷔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대만판 여주인공을 맡아 우리나라에서도 '대만 금잔디'로 불리며 주목받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