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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생활ㆍ건강ㆍ지구환경 위한 ESG 경영 실천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22-11-03 08:10


유한킴벌리는 2016년부터 지속해온 생리대 기부 및 교육 캠페인으로 매년 100만 패드 이상 기부해 오고 있다.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잘 알려진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진재승)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970년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사로 설립된 유한킴벌리는 '우리는 생활-건강-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합니다'라는 비전 아래 비즈니스 전반에서의 성장과 변혁을 추진해 왔다.

또 CEO 직속 ESG 위원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유한킴벌리 ESG 위원회는 환경(E)소위원회, 사회(S)소위원회, 거버넌스(G)소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탄소중립경영체계 마련, 환경경영 이행관리, 지속가능제품 혁신,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등 사회공헌 임팩트 증대, 준법. 윤리경영 강화 등에 적극 나서왔다.

유한킴벌리 측은 "비상장기업으로, 재무적 투자자의 관점에서 ESG 평가를 요구받는 기업은 아니지만,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온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본질적 의미에서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러한 ESG 경영실천은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불어 기업과 사회,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유한킴벌리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매출의 95% 이상 달성하겠다는 환경경영 목표 아래, 제품과 포장에서 원천적으로 불필요한 물질 사용을 최소화하고,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 50% 저감(2019년 대비), 지속가능한 산림인증 펄프 사용, 포장재 절감 대용량 제품 공급, 재생 플라스틱 사용 등 제품생산 모든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통해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소재를 적용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 플라스틱 프리 원단을 적용한 '크리넥스 종이 물티슈', 일정 실험조건에서 생분해 되는 생분해 인증 생리대 '라네이처 시그니처 맥시슬림' 등의 제품들로 관련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연대도 가속화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친환경 소재 및 제품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들 간의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하며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를 출범, 운영해 오고 있으며, LG화학, 롯데케미칼 등과 협력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소재 개발 및 제품 적용을 확대해 가고 있다. 또한, MYSC, 사단법인 피피엘과 협업해 사회,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소셜벤처/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기 위한 신규 CSR 모델 '그린 임팩트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5,4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으며, 탄소중립의 숲 조성,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와 꿀벌 보존을 위한 생물다양성의 숲 복원 프로젝트, 몽골 유한킴벌리 숲 조성, 산불 훼손지 복구 등 기후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업체 관계자는 "더불어 매년 생리대 100만 패드 기부,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처음생리팬티' 제공,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와 마스크 기부 등을 통해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사회책임경영 실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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