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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오재상 교수, 정부 지원 '뇌졸중 예후 예측 인공지능 모델 개발' 추진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10-27 13:47 | 최종수정 2022-10-27 13:47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오재상(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2022년도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공익적 가치 중심의 임상연구 지원을 통해 다양한 의료기술 간 비교효과성 등의 근거를 생성하고 이를 임상현장 및 정책과 연계함으로써 국민건강의 향상과 보건의료체계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목적으로 한다.

즉, 환자에게 가장 적합하고 보건의료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의료기술 최적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오 교수의 과제는 후향적 연구로 '급성 뇌경색 환자의 예후예측 인공지능 모델 개발'이다.

빅데이터를 통해 우리나라 뇌졸중환자들의 치료현황을 분석하고, 신뢰도 높은 치료예후예측이 가능한 인공지능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연구는 15개월간 진행되며, 1억 4000만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는다.

오재상 교수는 "한국형 예후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환자치료와 사후관리에 도움을 주는, 기존 연구와 차별화되고 신뢰도 높은 예측지표와 예측값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오재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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