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혈관중재학회(이사장 최동훈)는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World Heart Day)'을 맞아 서울시청역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심장 판막 질환의 주요 증상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하트시그널 V 캠페인 건강 횡단보도'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보다 많은 사람들이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찬' 심장 판막 질환의 주요 증상을 숙지할 수 있도록 이를 시각화 한 건강 횡단보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하트시그널V 해시태그(hashtag)와 함께 SNS에 올리는 행사, 발판을 밟아 게이지를 채우며 심장이 보내는 신호에 집중해 보는 발 스텝퍼 게임, ▲숨참 ▲가슴통증 ▲실신과 같은 심장 판막 질환의 주요 증상을 공으로 맞춰보는 야구공 던지기 게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에게 심장 판막 질환의 원인과 증상, 진단과 치료법 관련 정보를 담은 교육 책자도 제공했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최동훈 이사장은 "심장 판막 질환은 인구의 고령화로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비해 인지도는 여전히 낮다. 숨참, 가슴 통증, 실신 등 증상이 나타나도 단순히 노화의 현상이라고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평소 심장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여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로 2회를 맞이한 하트시그널 V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올바른 심장 판막 질환 정보를 알고, 적절히 치료받음으로써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장 판막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담은 교육 책자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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