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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일본 미야자키 단독 전세기 완판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2-09-29 14:38


◇아마테라스 협곡 단풍열차.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11월에 출발하는 3박 4일 일정의 미야자키 단독 전세기 여행상품을 완판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출시한 이후 한 달이 지난달 29일 출시된 지 한달 만으로, 총 436개 좌석을 판매했다.

롯데관광개발측은 "1인 기준 169만원(세금 포함)정도 고가 패키지임에도 불구, 일본이 내달 11일부터 비자 면제 등의 입국 규제를 대폭 완화함에 따라 그동안 억눌려왔던 일본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판매 상품은 일본의 단풍 개화시기에 맞춰 총 2회(11월13일, 16일) 에어부산을 타고 인천에서 미야자키로 출발하며, 자연 관광 및 골프투어 등 다채로운 여행 코스를 제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롯데관광개발은 특전으로 쉐라톤 호텔에서의 숙박 및 선착순 디럭스 객실 업그레이드, 지역 특산물 소고기, 신선한 해산물 등 현지의 고급 식재료로 만들어지는 쉐라톤 석식 뷔페(투숙 시 1회)를 제공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엔저(엔화 가치 하락) 현상까지 겹치며 일본 패키지 여행을 비롯한 항공권과 숙소만 묶은 에어텔 관련 문의가 지난달에 비해 300% 가량 급증했다"며 "특색 있는 일본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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