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5연속 JCI(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획득했다. 2010년 첫 인증 시작부터 2013년 재인증, 2016년 3차 인증과 2019년 4차 인증에 이어 2022년 5차 인증까지 연속으로 획득에 성공한 것이다.
병원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1년여 동안 준비한 결과 서울성모병원은 JCI 본부로부터 수련교육 및 임상연구 의료기관 프로그램(Academic Medical Center Hospital Program)을 포함한 인증 최종 보고서를 받았다.
윤승규 병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국제 표준의료서비스에 상응하는 질 지표를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서울성모병원 교직원분들의 헌신과 열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JCI 5차 인증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은 윤리체계를 바탕으로 지표와 과학적 근거를 활용한 환자 안전과 질 향상 기반의 '안전문화'와 '공정문화'가 구현된 의료기관으로 높게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에 부합하는 안전한 의료기관으로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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