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운동 트렌드 발맞춰 '스포츠케이션' 공들이는 호텔업계

강우진 기자

기사입력 2022-09-20 11:10 | 최종수정 2022-09-21 07:45


MZ세대를 중심으로 운동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호텔업계가 운동과 휴가를 접목시킨 스포츠케이션(Sportscation) 에 집중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오는 24일 '가민 러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동백섬을 따라 총 5㎞를 달리는 그룹 런 형식으로 진행된다.

투숙객은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가민 에코백을 비롯해 음료, 생수 등이 제공된다.

롯데호텔 월드는 30일까지 야간 러닝 클래스인 '나이트 러닝'을 운영한다. 잠실 한강 공원을 따라 최대 7㎞를 1시간30분 동안 달리는 코스다.

롯데호텔은 나이트 러닝 모든 참가자에게 1인당 1객실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대여 시간은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짐 보관은 물론 러닝 후 호텔에서 샤워와 휴식 등이 가능하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는 11월 30일까지 '워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액티비티 전문가들이 투숙객을 대상으로 워킹, 요가 등 다양한 레저 체험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는 야외에서 전통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가을 운동회를 열었다.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는 지난 5월 미니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아트 골프 패키지 위드 까스텔바작'을 선보였고, 웨스틴조선서울도 같은달 테니스 레슨과 랠리를 제공하는 '잇, 플레이, 러브 테니스(Eat, Play, Love Tennis!) 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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