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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페레즈 아스트라제네카 수석 부사장, 2022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서 기조 연설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2-09-06 17:27 | 최종수정 2022-09-07 07:59



아스트라제네카는 '2022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lobal Bio Conference 2022, 이하 2022 GBC)'에서 존 페레즈(John Perez) 백신·면역치료 부문 수석 부사장이 팬데믹 대응에 대한 트렌드와 향후 전략에 대해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주관하는 '2022 GBC'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첫 날인 5일 기조 강연으로 참여한 페레즈 수석 부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지속적 해결을 위한 교훈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담론을 나눴다.

페레즈 수석 부사장은 콘퍼런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부담은 여전하다며 백신, 치료제 등 코로나19 팬데믹 해결을 위한 전세계의 전략을 소개했다. 더불어, 지속적인 코로나19 변이 출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치료 옵션의 개발, 규제 혁신과 기술의 진화가 모두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부터 모든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공중보건, 백신, 항체복합제 등 다양한 보호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페레즈 수석 부사장은 전세계 보건당국과 의료진, 제약사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유행은 계속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예방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백신으로 보호받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항체 복합제 이부실드 등 다중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존 페레즈 백신·면역치료 부문 수석 부사장은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을 이윤 추구 없이 개발, 공급한 데 이어 한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 여러 국가에 항체 복합제 이부실드를 공급하여, 백신으로 적절한 면역 형성이 어려운 면역저하자들에게도 예방 옵션을 제공하고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변이가 계속 등장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는 여전히 많은 노력과 혁신이 필요한 만큼 아스트라제네카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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