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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홈 시네마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9일 밝혔다.
▲화면의 장면을 세분화해 각각의 구역별로 HDR(High Dynamic Range)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이내믹 톤 맵핑(Dynamic Tone mapping) ▲원작자가 의도한 색감과 분위기를 살려주는 필름메이커(Filmmaker) 모드 ▲화면의 빠른 움직임을 보다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4K 트루모션(TruMotion)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고객에게 생생한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해 스크린으로부터 반 뼘 수준인 9.8cm만 떨어져 설치해도 100형(대각선 길이 약 254cm) 초대형 화면을 구현한다. 또 4K(3,840×2,160) UHD 해상도와 200만: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에어플레이2(AirPlay2)와 스크린쉐어(Screen Share)를 지원해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간편하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하면 리모컨 조작 대신 음성으로 기능 설정이나 콘텐츠 검색도 가능하다.
인테리어에 최적화된 미니멀한 디자인도 장점이다. 베이지 색상의 깔끔한 본체 디자인에 전면부에는 프리미엄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의 베이지 색상 원단을 적용했다.
LG전자는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을 9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국내 출하가는 649만 원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차별화된 화질 기술력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LG 시네빔을 앞세워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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