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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와 MOU…데이터 역량 강화한다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2-03-30 16:28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아이지에이웍스 본점에서 '신한은행과 아이지에이웍스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전략그룹장(오른쪽)과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가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으로 데이터 분석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 분석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추진,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인프라 구축 및 역량 내재화 협업, 모바일 인덱스 등 통계데이터 활용 인사이트 발굴, 데이터플랫폼 구축 협업 및 활용 등의 공동연구를 진행해 금융 데이터를 통한 대고객 혁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4300만 명 규모의 디지털 고객 행태ㆍ기호 데이터, 커머스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과 연계한 초개인화된 고객 경험 제공 및 신사업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 필수 자산인 고객 데이터를 관리 하는 능력이 디지털기업으로서 중요한 핵심역량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비금융 데이터 분석 역량을 내재화 하고, 고객 경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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