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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아시아 최대 '글로벌 지놈 캠퍼스' 건립 추진…'지놈 파운드리' 구축 본격화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2-03-20 11:15 | 최종수정 2022-03-20 11:15



마크로젠이 2024년까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지놈 캠퍼스'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토지매매 협약을 체결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캠퍼스를 건립하고, 글로벌 유전체 분석 빅데이터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지놈 파운드리(Genome Foundry)'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송도의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의 일환으로 우수 바이오 기업 유치 공모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마크로젠 송도 글로벌 지놈 캠퍼스는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6017㎡ 면적의 부지에 2022년 착공이 시작돼 오는 2024년 하반기 완공될 전망이다. 마크로젠은 글로벌 지놈 캠퍼스 내 신설할 빅데이터 센터 기반 신규 사업 확장과 아시아인 중심의 100만 유전체 빅데이터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세계적인 개인 유전자 검사 수요 증가 전망, 기존 NGS 등 핵심 사업 성장 추세와 신사업 확대 추진에 따라,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주목 받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로 마크로젠 신축 이전을 결정했다"며, "송도 글로벌 지놈 캠퍼스가 유전체 정보를 포함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헬스케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글로벌 유전체 빅데이터 허브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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