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의 '밀키스'는 국내 우유탄산음료 시장을 선도하는 1등 브랜드다. 1989년 4월에 선보인 밀키스는 기존 과일 탄산음료와 차별화된 '우유'를 넣은 부드러운 탄산음료로 소비자에게 어필하며 출시와 동시에 시장에서 주목 받았다. 올해로 34년째를 맞이하는 밀키스는 지난해에도 국내 시장에서만 5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하며 유성탄산음료 점유율 80%가 넘는 압도적인 1위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밀키스는 1989년부터 출시 28년만에 국내 유성탄산음료 최초로 국내 기준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국내 식품업계에서 메가 브랜드 반열에 올라섰다. 밀키스가 34년간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기존 탄산음료와 차별화된 우유처럼 부드러운 맛에 있다. 새콤달콤한 요구르트향에 입안을 부드럽게 톡 쏘는탄산감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최근에는 밀키스 특유의 부드러운 맛이 매운 음식과 궁합이 좋아 다양한 소비자에게 폭넓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밀키스의 꾸준한 인기에는 레트로 및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전략도 빼놓을 수 없다. '응답하라 1988''스누피 에디션' 한정판, '밀키스 핑크소다' 2020년에는 국내 인기 캐릭터 '카카오프렌즈(KAKAO FRIENDS)'와 협업을 통해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밀키스 500mL 페트병 제품을 재활용이 쉬운 투명 페트병으로 바꾸고 '에코 절취선 라벨'을 적용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밀키스는 해외에서도 러시아, 중국 등을 중심으로 현지 매운 음식과 접목한 푸드 페어링 마케팅, 사과, 망고, 딸기 등 국내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다양한 맛 출시, 해외 파트너와의 유대강화 및 판매채널 확대, K팝과 드라마를 앞세운 한류 마케팅 등으로
글로벌 유성탄산음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중국, 러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음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밀키스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글로벌 유성탄산음료 브랜드로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