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법인인 얀센은 정신질환 환우 어린이와 청소년 65명을 지원하기 위한 총 1400만원의 기부금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한국얀센 신경정신사업부 국중직 전무는 "이번 활동을 통해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함께 봉사하고 기부금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모든 팀원들이 본인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적극 참여했다"고 밝혔다.
'Global Activity Challenge'는 임직원들이 팀을 구성해 일정기간 걷기, 자전거, 수영 등 다양한 신체 활동을 진행하면 회사에서 활동에 따른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 프로그램이다.
신경정신사업부 임직원들은 7명씩 총 7개 팀을 구성해 지난 6월 1일부터 15일까지 누적 걸음 수를 자사 어플리케이션에 기록했다. 이를 통해 각 팀은 15일간 누적 걸음 수 200만보를 달성하며 팀 별로 2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하는데 성공, 총 14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200만보는 7명이 1인당 하루평균 1만9000보 이상을 15일간 걸어야 달성할 수 있다.
챌린지로 조성된 기부금은 한국얀센이 10년 동안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폴얀센장학기금'의 활동비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되었다. 정신장애인 가정의 초중고 자녀 및 멘토링 대학생 총 65명의 장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을 위한 교육 물품 키트를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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