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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현금 145억원이 사라진 제주 신화월드 랜딩카지노 사건 공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번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풀릴 지 주목되고 있다.
경찰은 장기간에 걸쳐 이들이 사전 공모해 카지노금고에서 현금으로 외부로 반출한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주범 등이 이미 외국으로 도주한 상태여서 돈의 출처와 성격 등 실체를 밝히기에는 어려움도 예상된다. 앞서 지난 4일 랜딩카지노를 운영중인 제주신화월드 람정엔터테이먼트코리아는 카지노 금고에 보관중이던 홍콩 본사가 맡겨둔 현금 145억원이 사라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제주도경찰청은 말레이시아 국적 자금관리 담당 임원 A씨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중국인 B씨와 한국인 30대 C씨를 공범으로 특정하고 추적해왔다.
경찰은 랜딩카지노 물품보관소에 B씨 명의의 개인금고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B씨 명의의 금고 2개에서 현금 81억5000만원을 발견했다. 발견된 81억5000만원은 모두 한화 5만원짜리 신권으로, 비닐 포장된 상태였다. 5만원권 비닐포장 한묶음은 5000만원이다. 또 경찰이 제주시내 모처에서 발견한 현금 40여 억원도 발견당시 5만원짜리 신권으로 비닐 포장 상태였다.
A씨는 신화월드 사업을 추진한 중국 란딩(藍鼎)그룹 양즈후이(仰智慧) 회장 측이 직접 파견한 인사로 알려져 있다. A씨는 지난 해외로 연말 휴가를 떠난 이후 종적을 감췄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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