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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향수 '그래쓰루츠(Grassroots)를 24일 출시한다. 2007년 처음 선보인 보디 로션 '채러티 팟'과 같이 부가세를 제외한 판매금 전액을 기금으로 마련해, 이를 환경 보존과 동물보호, 인권을 위해 활동하는 소규모 비영리 단체에 전달한다.
러쉬의 조향사 엠마 딕(Emma Dick)은 "그래쓰루츠 안에 담긴 재생가능한 방식으로 얻은 원료를 보고 향수 용기에 이런 가치를 어떻게 접목할지 고민했다"며, "그 결과, 향기도 지속하면서 윤리적 가치까지 담은 코르크 소재를 통해 실현했다"고 코르크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따뜻한 연말에 어울리는 착한 소비와 달콤한 향기를 품은 '그래쓰루츠'는 서울 명동 퍼퓸 라이브러리 매장과 러쉬 전용 온라인 몰에서만 만날 수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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