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4일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전문 기업인 스타랩스와 클라우드·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및 의료영상 분석 서비스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성호 병원장, 엄태진 행정부원장, 김정미 간호부장, 스타랩스 이준호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2028년까지 국내 최고의 디지털스마트병원 구축을 목표로 AI를 이용한 음성인식 의료녹취 시스템과 안면인식 병동출입 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며 환자들의 편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성호 병원장은 "국내 최고의 스마트병원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서 무엇보다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협업이 최우선"이라며 "국내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기술 부문에서 앞서가는 스타랩스와 협약을 맺게 돼 첨단 스마트병원 구축에 한 발 더 앞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스타랩스 대표는 "앞으로 클라우드·인공지능·빅데이터 분석 기술 개발과 관련된 공동연구 및 협력을 통해 비대면·디지털 시대에 의료서비스 개선과 세계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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