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30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충청남도 부여군이 진행하는 '경도인지장애자 치매 발병률 감소를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사회성과보상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회성과보상사업은 '사회성과보상사업'은 민간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자본·인력·기술 등을 투자해 사업을 진행하면 정부 · 지자체가 성과에 따라 투자금에 인센티브까지 제공하는 사업이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NUGU) 등 최신 ICT 서비스를 지원하고, 인공지능돌봄 및 치매 예방 관련 다년간의 사업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문 및 후원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019년 9월 부여군과 '치매 예방을 위한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하며 사업 시작 단계부터 협력을 이어왔다.
운영기관인 팬임팩트코리아는 서울시 사회성과보상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 사업을 총괄한다.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 행복나눔재단 · 비플러스 ·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는 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선투자하고, 행복커넥트 · 차의과대학교 · 이모꼭은 전문 의료진의 연구 경험을 기반으로 직접 사업을 수행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사회성과보상사업은 날로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사회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5G 시대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시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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