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적십자 혈액관리본부, '굿바이 코로나 아동 돕기' 사업 실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9-25 12:18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8월에서 9월까지 모금된 '헌혈기부권' 기부금으로 '굿바이 코로나 아동 돕기' 사업을 실시한다.

추석명절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지원 사업에서는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용 굿바이 코로나키트'(마스크, 손세정제)와 '추석선물꾸러미'(학용품, 의류, 식품류)가 제공된다.

혈액관리본부는 '굿바이 코로나 아동 돕기' 사업을 위해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총 10개 기관을 선정하고 기관별 1000만원씩 총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10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코로나키트 전달로 어린이들의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추석선물꾸러미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진행하는 '굿바이 코로나 아동 돕기'사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꿈과 희망이 전달되기를 희망하며, 조속히 코로나19 사태가 종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헌혈기부권이란 헌혈 후 기념품을 받는 대신 책정된 금액만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는 것으로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에 물적나눔을 더한 선진 헌혈문화를 확립하고 기부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1년 이후 매년 헌혈기부권 모금액을 통해 국내외 소외되고 어려운 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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