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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2분기말 기준 IRP 1년 수익률 전업권 1위 기록"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0-07-20 11:11


미래에셋대우는 2020년 2분기말 기준 퇴직연금 수익률 공시에서, IRP 최근 1년 수익률이 2.30%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DC수익률 또한 2.84%로 전체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원리금비보장상품 수익률은 DC 3.67%, IRP 3.18%를 기록했다. DC와 IRP 원리금비보장상품 수익률이 모두 3%를 넘은 사업자는 총 43개 사업자 중 3개사 뿐이다.

미래에셋대우 퇴직연금랩은 2009년 2월에 최초 설정돼 10년 넘게 운용 중이며, 현재 2만여 명의 DC, IRP 고객이 가입하고 있다.

김기영 미래에셋대우 연금솔루션본부장은 "금리 0% 시대에는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당사 DC, IRP 계좌에서도 펀드뿐 아니라 ETF, 리츠와 같은 상품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자산배분 역량과 차별화된 연금상품은 미래에셋대우만의 경쟁력으로, 이를 활용한 분산투자와 지속적인 자산운용현황 점검 등을 통해 연금고객의 수익률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증권업 최초로 연금자산(퇴직, 개인연금)이 15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달 IRP 적립금 또한 2조원을 돌파하는 등 연금자산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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