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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석정-경수진, '장수 생막걸리' 전속 모델 발탁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0-06-03 15:00



서울장수주식회사는 국내 막걸리 업계 1위인 '장수 생막걸리'의 전속 모델로 배우 황석정과 경수진을 발탁했다고 3일 밝혔다. 다양한 작품과 방송을 통해 선보인 두 배우의 밝고 건강한 매력이 '장수 생막걸리'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렸으며, 신선한 기운을 더해줄 것이라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배우 황석정은 매 작품마다 감칠맛 나는 연기로 인기를 끌었으며, 서울대 국악과 전공으로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수제 막걸리를 만드는 등 털털한 성격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경수진은 내달 방영 예정인 OCN 새 드라마 '트레인'에서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를 오가는 인물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장수는 두 배우를 모델로 내세워, 신선한 생막걸리의 기준인 '유통기한'과 자연 생성되는 탄산의 '톡 쏘는 신선한 맛' 등 제품의 차별성을 담은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 돌입해 국내 막걸리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오는 13일에는 두 배우와 함께하는 TVC 광고 및 디지털 영상을 선보인다.

서울장수 영업본부장 김종승 이사는 "장수 생막걸리의 새 얼굴인 배우 황석정, 경수진과 함께 TVC 등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라며, "이번 '10일 유통' 캠페인을 통해 서울장수는 물론 탁주 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 생막걸리'는 1996년 출시 이후 오랜 기간 '국민 막걸리'로 불리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제품으로, '10일' 간만 유통되는 신선한 맛과 자연 생성되는 탄산으로 톡 쏘는 감칠맛이 특징이다. 또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에 발맞춰 지난 1월부터 기존의 녹색 페트병에서 무색 페트병으로 교체하기 시작했으며, 품질 안정성이 확인된 만큼 6월 중 전면 교체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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