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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220년 전통의 위스키 브랜드 하이랜드 파크와 콜라보 한 프리미엄 맥주 한정 출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0-05-06 10:23



제주맥주가 220년 역사의 위스키 브랜드 하이랜드 파크와 콜라보 한
'제주맥주 배럴 시리즈 - 임페리얼 스타우트 에디션' 을 출시하고 이달 24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이랜드 파크는 스코틀랜드 북부 오크니 지역에 위치한 220년의 역사를 가진 싱글몰트위스키 브랜드다. 오랜 역사를 지닌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와 론칭한지 약 3년밖에 안된 제주맥주가 협업해 기존 한국 맥주 시장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프리미엄 맥주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품에는 위스키를 담았던 오크 배럴에 맥주를 담아 숙성하는 배럴 에이징 양조 기법을 적용했다. 이를 위해
하이랜드 파크는 스코틀랜드 북부의 오크니에서 최상급의 위스키 오크 배럴을 선별해 작년 여름 제주도로 전달했으며 제주맥주의 30년 경력 양조사와 글로벌 배럴 에이징 전문가들이 참여해 맥주를 개발했다.

'제주맥주 배럴 시리즈 - 임페리얼 스타우트 에디션'은 배럴 에이지드 임페리얼 스타우트 타입의 맥주다. 하이랜드 파크의 최상급 위스키 12년산 오크통에 제주맥주 임페리얼 스타우트를 약 11개월간 숙성시켜 탄생한 제품이다. 로스팅 한 몰트를 사용해 짙은 빛깔을 내고 몰트에서 우러나온 풍부한 카카오 맛과 위스키 배럴의 아로마가 뒤섞여 깊고 섬세한 풍미를 자랑한다.

도수는 13.5도이며 750mL 샴페인 바틀 형태로 한정 출시한다. 소비자가는 2만 원으로 프리미엄 한국 맥주를 최대한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동일 스타일 수입 맥주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책정했다. 이번 신제품은 대한민국 대표 맥주 플랫폼 생활맥주에서만 구입 가능하다.

제주맥주는 이달 24일까지 제주맥주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사전 예약자는 5월 18일부터 31일까지 예약 시 선택한 생활맥주 매장에서 현장 결제 후 픽업할 수 있다. 6월 1일부터는 사전 예약 없이 전국 생활맥주 지정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제품 구입 가능한 생활맥주 매장은 ▲여의도점 ▲강남역점 ▲북창동점 ▲명동점 ▲광화문점 ▲종로구청점 ▲종각점 ▲서울대입구점 ▲옥수역점 ▲서래마을점 ▲삼성코엑스점 ▲대학로좁은골목점 ▲한양대점 ▲판교역점 ▲분당정자SK점 ▲부산덕천점 ▲부산연산점 등 총 17개다.

또한, 제주맥주는 사전 예약 구매를 한 고객들에 한해 맥주 냉장고를 증정하는 '골든티켓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 예약자에게 제공되는 이벤트 초콜릿 안에서 골든 티켓을 찾는 10명에게 제주맥주 맥주 냉장고를 증정한다.


한편, 생활맥주는 독점 판매 기념으로 제품 구매 당일 함께 구매하는 안주류 20% 할인, 재방문 시 사용 가능한 할인권 제공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사전 예약자와 현장 구매자 모두 참여 가능하며 제품 판매 매장에서만 진행한다.

제주맥주 문혁기 대표는 "제주맥주 배럴 시리즈 ? 임페리얼 스타우트 에디션은 한국 맥주 시장에서는 거의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맥주를 위한 제주맥주의 도전과 혁신의 산물"이라며 "종량세 전환으로 변화하는 한국 맥주 시장의 질적 도약을 이끌어 나가는 제주맥주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맥주는 세계적인 맥주 회사 브루클린 브루어리(Brooklyn Brewery)의 아시아 첫 자매 회사로 2017년 8월 공식 출범했다.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에 연간 2000만L 규모의 맥즙 생산이 가능한 첨단 설비의 양조장을 설립했다. '제주 위트 에일'과 '제주 펠롱 에일', '제주 슬라이스'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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